충남소방본부, 정부평가서 우수기관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소방본부, 정부평가서 우수기관

소방차 5분내 도착률 등 호평 전년 7위서 5계단 상승한 2위

  • 승인 2015-07-01 15:05
  • 신문게재 2015-07-02 14면
  • 유희성기자유희성기자
충남소방본부가 국민안전처 주관 전국 19개 시ㆍ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국민행복안전정책' 평가에서 2위(우수기관)에 올랐다.

이는 전년도(7위) 보다 5계단 상승한 성적이며, 도 단위 기관 중에는 전국 1위의 기록이다.

국민행복안전정책 평가는 소방 분야에서는 유일한 종합평가 제도다.

2010년 이후부터 소방행정ㆍ소방제도ㆍ방호조사ㆍ소방산업ㆍ구조대응ㆍ구급관리ㆍ생활안전분야 등 소방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총괄적으로 평가해왔다.

주요평가 항목은 안전관리의식 강화대책, 사회안전망 확충, 재난현장 대응능력, 소방산업 활성화, 긴급구조 현장활동, 심정지환자 응급처치 적정성 등 구급서비스 향상, 취약계층 화재예방 및 피해지원 사업 운영 등 총 7개 분야 20개 시책 118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소방공무원 순직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5분 이내 소방차 도착률은 2013년(53.9%)에 비해 8.72%p 향상됐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화재현장 대응능력 자격인 화재진화사 679명 획득, 노후소방차량 54대 교체,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보험 5013곳 가입, 취약계층 화재경보감지기ㆍ소화기 1만2446개 보급 등 각종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소방당국은 우수기관 선정으로 정부표창과 4000만원의 재정지원금을 받는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국민행복안전정책 추진과정상 미흡한 지표에 대해 분석·보완을 통해 안전정책에서 상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며 “안전 충남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소방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2.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