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시교육청에서 열린 '창의인재 씨앗학교 제1차 포럼'에서 발표된 '대전형 혁신학교 관련 기초인식조사 결과'과 학생의 76.0%, 교원의 54.5%는 '혁신학교에 대해 듣거나 아는 것이 없다'고 응답했다.
학부모의 경우 42.2%는 '혁신학교에 대해 얘기를 들은적이 있다'고 응답했지만, 49.3%는 '혁신학교에 대해 듣거나 아는 것이 없다'고 답했다.
'혁신학교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3.6%, 학부모는 8.5%로 집계됐으며 교원 역시 20.7%에 불과했다. 혁신학교 지정을 희망하는 교원은 15.2%, 학부모는 29.5%로 집계됐으며 교원의 80.5%, 학부모의 48.7%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혁신학교에 다니고 싶다'고 답한 학생은 15.2%, '혁신학교에 재직하고 싶다'는 교원은 29.5%에 그쳤으며, 학생의 80.5%와 교원의 48.7%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교원대가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학생 4236명, 교원 2800명, 학부모 19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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