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신설되는 시민안전실장에는 강철구 보건복지여성국장이 자리를 옮기고, 도시주택국장 직무대리에는 신성호 도시재생본부 균형발전과장이 임명됐다. 상반기 도시·건축 개혁을 주도했던 정무호 도시주택국장은 호주 브리즈번으로 2년간 연수를 떠난다.
토목직 배려 차원에서 관심이 쏠렸던 건설관리본부장은 일반직인 이강혁 정책기획관이 맡았고, 3·4급 복수직인 정책기획관은 손철웅 과학특구과장이 수평 이동했다.
여성가족청소년과장에는 이우택 규제개혁추진단장 직무대리, 식품안전과장에는 송진만 식품안전기획담당, 공원녹지과장에는 황선호 하수시설담당이 맡는 등 11명이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개방형 직위의 경우 총무과장은 김추자 자치행정과장, 도시계획과장은 김영달 하천관리사업소장, 기획담당은 김용두 창조행정담당이 맡았다. 5급 사무관 승진자는 기획조정실 유철 경제정책과 주무관 등 모두 25명이며, 논란이 됐던 5개 자치구와의 교류 인사는 7명에 그쳤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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