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는 세종시 도시상징광장에 대한 우수 설계안 마련을 위해 도시상징광장 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세종시 도시상징광장은 2-4생활권 중앙을 동서방향으로 가로지르는 약 1km의 구간에 폭 60m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행복도시 2생활권과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수목원 등이 위치한 308만㎡의 중앙녹지공간을 잇는 경관·보행축으로 국립박물관단지, 아트센터 등 문화시설들이 밀집한 도시의 중심문화공간이다. 특히 세종시의 핵심 상업거리가 될 도시문화상업가로와 열십자(+)로 연계 개발돼 세종시에서 가장 활력 넘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질의접수는 1일부터 20일까지, 질의응답은 7월 30일이다. 작품 접수는 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이고 기술심사(10월 1~5일)와 본심사(10월 6~7일)를 거쳐 10월 8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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