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는 메르스 사태 등으로 인해 여전히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동구는 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2개월간 시범 실시 후, 연장 실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며, 500여 명의 직원들이 관내 식당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현택 구청장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지역상권이 큰 타격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회복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어려울 때 함께 고통을 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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