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서대 함기선 총장과 (주)녹수의 고동환 대표이사는 모두 8개항에 달하는 상호협력 조항에 서명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을 보면 양 기관은 연구, 자문, 디자인, 기술개발 등에 관한 정보공유, 한서대 학생의 인턴십과 연수, 세미나, 취업, 장학금 지원, 산업체 직원의 재교육과 맞춤교육, 산업체 인사의 초빙강의 등이 포함되었다.
이 협약에 따라 한서대 학생들이 다음달(7월 8일)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주)녹수의 인턴 사원으로 채용되는데,첫 번째로 선발되는 학생들은 화학과 5명,화공과 1명,시각디자인학과 2명 등 모두 8명으로,이들은 인턴 사원으로서 직무를 수행한 이후에 일정한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1994년 설립된 ㈜녹수는 친환경 바닥재인 PVC Luxury Vinyl Tile(LVT)의 국내 최대 생산업체로 관련분야에서 충남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 회사 제품인 ‘룸플러스’가 올해 1월 세계 최대 바닥재 전시회인 ‘하노버 도모텍스’에서 아시아 브랜드 최초로 ‘Innovation’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주)녹수는 이와 같은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계 50여 개국에 자사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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