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유망중기 4개사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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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망중기 4개사 투자유치

첨단산단에 335억 투자협약 -자족기능 확충·일자리 기대

  • 승인 2015-06-29 15:16
  • 신문게재 2015-06-30 14면
  • 세종시=김공배 기자세종시=김공배 기자
▲ 이춘희<사진 가운데> 세종시장과 노향선 ㈜나우코스 대표를 비롯한 4개 중소기업 대표가  투자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오봉택 ㈜티오엠에스, 노향선  ㈜나우코스 대표, 채종득 아이모스시스템, 최완규 ㈜한국비엔씨 대표.[세종시 제공]
▲ 이춘희<사진 가운데> 세종시장과 노향선 ㈜나우코스 대표를 비롯한 4개 중소기업 대표가 투자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오봉택 ㈜티오엠에스, 노향선 ㈜나우코스 대표, 채종득 아이모스시스템, 최완규 ㈜한국비엔씨 대표.[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29일 시청에서 이춘희 시장과 유망 중소기업 4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와 협약식을 가진 4개사는 2018년까지 세종첨단일반산업단지에 33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의 투자로 시에는 125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자족기능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기업 ㈜나우코스는 세종시 전의면에 소재하고 있는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으로, 16년 이상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진출이 확정되면서 세종시에 제2공장을 추진하게 되었다.

㈜아이모스시스템 역시 자동차, 오디오 등에서 사용하는 스피커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다임러 후소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티오엠에스는 미국 NASA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뿐 아니라 항공기 부품, 인공위성 및 선박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국비엔씨는 미용성형용 필러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07년 설립 이후 연평균 150% 이상의 매출신장과 100% 이상의 영업이익 상승률을 실현하고 있는 선도적 바이오 기업이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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