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제공 |
이날 권 시장은 정용진 부회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지역 중소건설 업체의 참여 확대와 소상공인 상생방안 적극적 참여, 사회공헌 활동의 지역 친화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건설공사 총 금액 중 55%를 지역 업체와 공동 도급하도록 돼 있지만 지역의 대형 건설업체가 중심이 되고 있다”며 “일정 부분은 지역 중소 건설업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 시장은 또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지역과 상생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향후 상생발전협의체 구성 등 상호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에 정 부회장은 “신세계건설을 포함한 대형 건설업체의 공동도급 비율 중 일정 부분을 조정해 이를 지역 중소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좋은 사업을 통해 대전 시민에게 보답하고 싶다. 실시협약에서 제시했던 지역 상생방안의 구체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내년 3월로 예정된 사이언스 콤플렉스 착공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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