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업체는 ㈜고려비엔피, ㈜케이디, 성광제약㈜, ㈜성호폴리텍, 세광테크㈜, ㈜케이비어드히시브스, ㈜에스에프이, ㈜켐코정밀, ㈜광천김 등이다.
이번 사업은 성장성과 수출역량을 겸비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월드클래스 기업 후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선정 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 충남도, 충남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3년간 연구개발(R&D), 수출마케팅 및 지역자율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선 올해부터 시작되는 1차년도 사업에서는 11억 8000만 원을 투자해 기업의 성장전략 컨설팅 및 R&D 과제기획 등이 지원된다.
도는 향후 이번 사업을 통해 3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대해서는 '월드클래스 300 사업' 선정 시 우대해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기 위해 최근 충남경제진흥원에서 9개 업체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지역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량 컨설팅업체를 선정할 것과 수출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참여기회 확대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김하균 도 경제산업실장은 “기업의 맞춤식 성장전략 컨설팅 수행을 위해 추진과정에서부터 해당 중소기업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기업지원시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