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국민과 함께하는 공간정보…경쟁력 UP"

  • 경제/과학
  • 기업/CEO

국토정보공사 "국민과 함께하는 공간정보…경쟁력 UP"

전북혁신도시 본사서 출범…“민간산업 육성·진흥 도모”

  • 승인 2015-06-24 18:04
  • 신문게재 2015-06-25 5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구 대한지적공사, 사장 김영표)가 24일 오후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국토정보전문 기관으로의 개막을 알렸다.<사진>

지난 6월 4일 '국가공간정보기본법' 등 공간정보관련 3법의 시행으로 사명이 38년 만에 대한지적공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로 변경됐다.

사명 선포 및 사기 전달식, 홍보 콘텐츠 전시, 사명 기념석 제막식, 기념식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 출범식에는 김경환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최규성(김제 완주) 유성엽(정읍) 김윤덕(전주 완산) 김관영(군산) 국회의원, 이형규 전북도정무부지사, 김광수 전북도의회의장,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이남호 전북대총장,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장, 지역주민 등 각계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국토정보공사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LX공사는 출범식에서 “국토·공간정보와 신기술로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어디서나 얻을 수 있는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표 사장은 “끊임없이 공부하고 스스로 혁신하여 국민과 함께 돈 버는 국토정보를 만들고 글로벌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 국토정보공사는 이날 국토정보의 미래 비전을 담은 10종의 핵심 콘텐츠를 본사 1층에 마련된 홍보부스를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 지난 40년 동안의 국토변화 모습을 비롯해 안전문제, LX기본공간정보, 공간 빅테이터, 3D측량기술 등과 관련된 내용이다.

김경환 국토부 차관은 치사에서 “미래 초연결사회의 기반이 될 첨단 공간정보를 서비스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정보통신 분야에서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공적역할은 물론 민간산업의 육성과 진흥을 도모하는 공간정보 대표기관으로 발전할 것을 믿는다” 며 “공사의 우수 인재들과 첨단 기술력으로 공간정보가 우리 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출범식과 함께 LX공사가 공간정보 전문기관으로서 사업범위와 역할이 확대면서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지난 5월부터 LX공간정보연구원은 무인자동차 지능화를 위한 '자율주행 스마트카 차량지능화 기술분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행정기관 곳곳에 흩어져 있는 국토공간정보를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서비스하기 위한 '국가공간정보 통합 포털'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또 연속지적도 기반의 공간정보활용 기본지도 구축 사업인 LX기본공간정보 사업도 곧 착수할 계획이다. LX공사는 앞으로 국토실태조사, 국공유지관리 등 국토 관련 업무를 비롯해 국토공간정보 체계구축 및 서비스, 공간 빅데이터 분석 등 국토정보 관련 업무, 나아가 공간정보 기반의 무인항공기(UAV), 로봇, 자율주행자동차, 사물인터넷(IoT), 3D프린터 등 신기술 활용 업무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오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