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6월 18일자 3면 보도>
민주노총 사업장 간담회 및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의 필요성을 촉구하는 정당연설회를 열기로 한 것.
이들 4개 단체가 통합을 추진키로 하며 공동 행보를 통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충청권에서의 외연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24일 정의당 대전시당 등에 따르면 자당의 천호선 대표를 비롯해 국민모임 김세균 대표, 노동당 나경채 대표, 노동·정치연대 양경규 대표는 25일 대전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새 대중적인 진보정당의 필요성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 사업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전통적인 지지층과의 결속을 도모하고, 중구 으능정리 거리 일원에서 공동 연설회를 열어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 당에 대한 외연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정의당의 한 관계자는 “지역 시당들이 함께 추진해온 최저임금 1만원 운동이 계기가 돼 대표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호소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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