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신규임용시험은 27일 천안여상에서 일정대로 추진하기로 하고, 충남도청과 도경찰청, 지자체, 보건소 등 관계기관 간 협조체제를 구축해 '메르스'로 인한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없도록 안전관리 대책을 이날 내놓았다.
도교육청이 마련한 안전관리 대책은 우선 수험생과 시험감독관 전원에게 마스크를 제공하는 한편 손소독을 실시한다.
또 시험장 정문에서 체온을 측정해 발열자는 보건인력의 문진을 거쳐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토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 보건당국의 메르스 자가격리대상자(능동감시자)가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일이 없도록하고, 자가격리대상자가 이번 시험에 응시를 원하면 도교육청 총무과(041-640-8023~4, 010-6700-2351(문자전용))로 신청하면 자택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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