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대 시 경제산업국장은 22일 본청서 열린 월요 소통마당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 기간 신규 일자리 7만4000개를 확보, 정부 고용률 목표치인 70%를 초과한 13만9000개 달성에 나서겠다는 뜻이다.
시 자체 일자리 창출규모는 2680억원 투입과 함께 4800개로, 신규 창출 규모의 약6.5% 수준이다.
여기에 SOC기반확충(약1조원 투입)에 따른 산업단지 기업유치와 대형마트 등을 통한 9800개, 중앙부처와 시교육청 등 공공부문 1만4600개, 지역 사업체 9400개, 상업시설 3만6000개를 더해 목표치에 도달한다.
시는 이와 함께 2018년까지 일자리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역맞춤형 직업훈련을 지난해 대비 2배로 확대하는 한편, 여성·청년·중장년층 등 실업자 훈련을 2.5배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 고용복지센터에 일자리와 실업급여, 복지관을 집적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 대 및 고교와 연계한 청년취업캠프 및 우수기업 탐방, 고용포럼 등도 실시한다. 청년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푸드트럭 1대 영업도 시범 허용한다.
오는 8월부터 1년간 첫 도입을 추진하는데, 24일까지 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 29일 사업자 제안평가 방식 공모를 거쳐, 다음 달 30일 최종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한다. 1호점 운영 시 시민호응도와 지역상권 반응 등을 감안, 장소 및 영업대수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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