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삼성화재블루팡스 신치용 단장(왼쪽)이 22일 권선택 대전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한 모습. [대전시 제공] |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날 오후 4시 대전시청을 방문한 신 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담소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그동안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선전은 시민들에게 큰 기쁨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했다.
신 단장은 “오늘 단장이 돼 인사드리려고 왔다. 감사패는 대전시민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며 “앞으로 팬들이 좀도 쾌적한 환경에서 배구를 볼 수 있도록 구단 차원에서 노력하겠다. 또 제도만 보완되면 유소년 육성에도 더 신경을 쓰겠다”고 했다.
신치용 단장은 2005년 프로배구 리그 출범 이후 삼성화재 블루팡스 감독으로 10년 동안 무려 8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전을 연고로 한 프로배구 왕조 시대를 이끌며 지역 스포츠 발전에 공헌해 왔다.
지난 1일에는 감독에서 물러나 단장으로 임명됐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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