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대전건널목은 1970년 7월 신설 이후 45년간 열차 운행시 도로의 평면교차로 인한 장시간 차량대기, 건널목 안전사고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공단은 그동안 한전, KT, 충남도시가스 등 각종 지장물 이설비용에 대해 기관간 이견으로 공사추진이 지연돼 왔으나, 지난 5월 공단과 지장물 관련 기관간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대전건널목 입체화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공사가 다소 지연됐으나 장비, 인력 등을 추가 투입하고 주말작업 등을 통해 공정을 만회해 당초 계획된 내년 말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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