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조직개편… 안전총괄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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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조직개편… 안전총괄과 신설

기존 5개과 명칭변경도… 공무원 정원 '6명 증원'

  • 승인 2015-06-22 17:44
  • 신문게재 2015-06-23 2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 등과 관련해 안전업무를 총괄할 '안전총괄과'를 신설하고 기존 5개과의 명칭을 새롭게 바꾸는 등의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취임 1년을 맞아 설동호표 교육정책의 색깔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교육청이 입법예고한 '대전시교육청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대전시교육청 행정기구설치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대전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자로 현행 2국 3담당관 10과 53담당을 2국 3담당관 11과 55담당으로 개편한다.

세월호 참사 이후 추진된 안전총괄과가 신설돼 안전기획·비상대비·시설안전 업무를 아우르게 된다.

시교육청내 부서 명칭도 학교정책과는 교육정책과로, 초등교육과는 유초등교육과, 과학직업교육과는 과학직업정보과, 평생교육체육과는 체육예술건강과, 학생생활안전과는 학생생활교육과 등으로 5개 과의 명칭을 변경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직 개편과 함께 올해 교육부에서 배정한 총액인건비에 따라 지방공무원 정원을 현행 1864명에서 1870명으로 증원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오는 9월 1일자 정기인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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