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2일(한국 시각) 미국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 원정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연이틀 무안타 침묵을 깼다. 시즌 타율은 2할3푼4리에서 2할3푼3리로 조금 낮아졌다.
안타 1개가 2루타였다. 추신수는 이날 5회 1사 1루에서 상대 좌완 선발 호세 퀸타나로부터 좌익수 쪽 2루타를 뽑아냈다. 지난 14일 미네소타전 이후 8일 만이자 시즌 13번째 2루타다.
그러나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가 없었다. 1회 1루 땅볼, 3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2루타 이후 7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연장 10회에는 바뀐 투수 잭 푸트넘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연장 11회말 상대 고든 베컴에게 끝내기 1점 홈런을 맞고 졌다.
강정호(28 · 피츠버그)는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이날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원정에 4번 타자 3루수로 나와 연이틀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0-9로 사실상 승부가 갈린 6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워싱턴 3연전에서 10타수 1안타로 다소 부진했다. 피츠버그는 2-9로 져 3연전을 모두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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