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코레일 유도단 안현석 감독, 이재용·윤태호, 김종선 코치가 2015 전국실업유도최강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기념촬영한 모습. [대전시체육회 제공] |
이번 대회에서 코레일 유도단 이재용(-90kg급)은 우승을, 윤태호(-66kg급)는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이재용은 자신의 주특기인 허벅다리 후리기를 앞세워 준결승전에서 경남도청 강대봉을, 결승전에서 용인시청 이규원를 각각 한판으로 승리하는 등 전 경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태호선는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 이동록의 누르기에 걸려 석패해 은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지난 17일 끝난 '제54회 KBS 전국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코레일 이재용(-90kg급)과 원종훈(-100kg)이 3위에 입상했다.
코레일 유도단은 1948년 창단되어 68년을 이어온 국내 최고의 유도팀으로, 올해 청풍기전국대회, KBS 전국체급별대회, 실업유도최강전 등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96회 전국체전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코레일 유도단 안현석 감독은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과 선수들의 훈련집중도가 높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금년 전국체전은 물론 내년 리우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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