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RPC 회장단 및 농협중앙회 임원 20여 명과 청원서를 냈으며 지난 4월 초부터 충남농협 PRC 운영협의회와 힘을 모아 한 달여 동안 무려 1만 2500여명의 서명을 받기도 했다.
김 의원은 “RPC는 벼를 수매해 판매까지 모든 제반과정을 일괄 처리하는 대규모 자동화 시설로 영농여건을 개선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며 “농촌 노동력 및 비용을 절감하는 공익시설임에도 농사용 전기가 아닌 산업용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서 “전기사업법을 개정해 불합리한 요금체계를 개선하고 농민과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바꿔 나가야 한다”며 “전국 농민과 지역주민 29만 7558명의 의견을 모아 청원서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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