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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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온 힘'

목표관리제 지원사업 설명회…시군 현황·협력방안 등 점검

  • 승인 2015-06-18 15:12
  • 신문게재 2015-06-19 8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충남도는 18일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에서 도내 15개 시·군 지자체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정부기관, 국공립대, 지자체 등 공공부문에 대해 매년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실적을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말 1단계 사업 완료를 앞두고 도내 공공기관의 대응현황을 공유하고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도와 각 시·군 등 공공기관 간 협력방안을 점검하기 마련됐다.

세부 일정은 목표관리제에 대한 도의 대응현황 설명이 진행됐으며 타 시·도 사례와 시사점, 시·군 목표관리제 지원 사업 제안 및 종합 토론을 통한 담당자 의견수렴 등이 이어졌다.

도의 대응현황 설명에서는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의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통합관리 현황이 소개됐다.

또 기관별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이행점검 및 기술지원 방안 등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 추진함으로써 범도민적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군별 감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감축이 미흡한 기관은 주기적인 점검과 기술지원 등을 통해 선제적 기후변화대응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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