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는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제조업과 제조 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지역특화산업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고용우수기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1년간 일자리 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고용인원이 중기업은 5명, 소기업은 3명 이상으로, 일자리성장성과 일반적 기업평가, 청년과 여성일자리 고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시책인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에는 평가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으면 인증서가 수여되며, 신청기업 평가표 순위에 의거 15개 기업에는 기업 당 1000만원씩 기업환경개선자금이 지원된다.
또 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으로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이차보전과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국내외 박람회 등에 참가 시 우선 선정권이 부여된다.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대전경제통상진흥원(www.djbiz.or.kr)을 통해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6개 대학에 2000만원원씩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대학은 평가를 통해 선정된 충남대와 한남대, 목원대, 대전과학기술대, 대덕대, 대전보건대 등이다.
선정 대학은 취업에 필요한 직무교육, 인성교육, 취업캠프, 실전 모의면접, 채용설명회 등 취업 준비생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4개 대학에 8000만원을 지원해 8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중환 시 경제산업국장은 “청년 취업을 위해 기업과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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