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 특징은 그동안의 집합교육에서 벗어나 15명 단위(1인 1일 참석)로 7개 분임을 구성해 기획-설계-공사-감독-유지관리 등 시설사업 전과정을 자기 주도적 맞춤형 연수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연수시 건축, 토목, 전기, 기계 직렬별 선·후임간 업무 멘토를 맺어 업무 발표 주제를 사전에 검토해준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맞춤형 직무연수를 통해 내실있는 자기계발은 물론 업무능률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주요 연수내용은 고품질의 시설물 완성을 위한 시공·품질관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신·재생에너지계획, 기존 시설물의 안전·유지관리, 교육시설사업 수요자 참여제도 안내, 각종 감사와 민원에 대한 개선방향 등 다양하다.
우진식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학생중심 충남교육 실현과 안전한 학교, 참 좋은 학교, 학생이 더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기술직 공무원도 지속적인 자질함양은 물론 교육시설서비스의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감성과 인성을 담을 수 있는 환경 어울림 학습공간을 만들어 학생 중심의 학교시설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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