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곤 충남도의원, 금산인삼 홍보 앞장

도의회 정례회 중 애용 당부

충남도의회 김석곤 의원(금산1·사진)이 '금산인삼 홍보맨'으로 나섰다.

2017년 금산인삼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인삼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17일 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최근 열린 도의회 본회의 기간에 안희정 지사, 김지철 도교육감 및 집행부 직원들에게 인삼으로 만든 상품을 나눠주면서 시음을 권유했다.

이날 열린 상임위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심의 자리에서도 김 의원은 면역력 강화에 인삼이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인삼의 홍보 및 애용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금산 인삼은 연작 재배가 어렵다. 기온 상승 등으로 재배 여건이 변화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인삼 생산량도 크게 늘었다”며 “최근엔 중국 인삼마저 대량 공세를 펼치면서 삼중고에 빠져 금산 인삼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내포=유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