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공격수 네이마르와 2020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2018년까지 계약했던 네이마르와 계약을 2년 연장하며 연봉도 1200만 유로(약 151억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이 금액은 '에이스' 리오넬 메시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더욱이 이번 재계약으로 네이마르는 메시와 같은 수준인 2억5000만 유로(3148억원)의 바이아웃 조항까지 삽입돼 사실상 '이적 불가'의 강력한 의지를 공개했다.
다만 이 계약에 대해서는 네이마르가 현재 진행중인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는 만큼 구두계약을 통해 합의했고, 공식 계약은 8월에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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