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예산편성의 낭비적 요소와 비효율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의 신뢰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실시된다.
동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설문지 또는 동구 홈페이지(www.donggu.go.kr)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동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부족 재원의 충당 대책 ▲긴축재정으로 인한 투자축소 분야 ▲재정건전화 계획 중 세입증대 방안 ▲예산의 우선 추진을 위한 세출감소 방안 ▲예산의 우선투자와 후순위투자 등 인건비와 경상비, 보조사업비를 제외한 주민 밀착형 소규모 사업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지역 내 소규모 주민사업에 대한 의견과 요구사업을 수렴하고, 10월 중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를 개최해 내년도 예산에 대한 큰 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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