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딕스]어둠을 밝히는 기술, 세상을 빛내는 혁신

[레딕스]어둠을 밝히는 기술, 세상을 빛내는 혁신

절전효과 갖춘 친환경 조명 선구자, 작고 저렴한 고성능 제품 기술 추구 한밭대·국세청 등 정부·기관 납품, 취약층 일자리 제공하고 기부도 꾸준히

  • 승인 2015-06-14 16:24
  • 신문게재 2015-06-15 9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창조경제를 이끄는 현장을 가다] (주)레딕스

▲ 사진=이성희 기자
▲ 사진=이성희 기자
대전 대덕구 문평동에 있는 (주)LEDIX(레딕스·대표 황순화)는 차세대 광원인 LED를 이용해 LED 조명을 전문적으로 개발·제조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지난 2008년 (주)이디엠아이를 설립해 LED 사업에 뛰어든 레딕스 지난해 세계로 뻗어가는 LED 조명 선도기업으로의 도약 신호탄을 위해 레딕스(LEDIX·LED in Excellence)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금산에 있는 공장을 대전으로 옮겨 제2의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고출력 LED, 탁월한 LED' 란 뜻의 제품 브랜드를 런칭한 레딕스는 현재 LED 실내등, 공장등, 가로등, 비상등, 주차장등, 면조명, 직관등, 벌버등 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해 연간 10억의 매출을 돌파했다. 올해는 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다년간 축적된 방열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800W 고출력 LED 조명을 연구·개발하면서 회사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LED 조명등 기술 선구자=지구촌 곳곳의 온난화로 인한 친환경과 원전 사고 여파 등으로 발전 방식에 대한 인식과 전력난 해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 현안에 대한 해결책으로 LED 조명은 높은 절전 효과와 장수명, 친환경 제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LED 조명은 고효율 제품으로 기존조명 대비 약 60~90% 이상 전기료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레딕스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에너지 고갈 및 지구 온난화 위기를 극복해 편안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LED 조명등의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 업계 선구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독자적인 AC 직결형 구동 드라이버 IC와 독창적인 방열기구를 개발해 디자인 등록·특허를 획득했고, LED 실외조명등(가로등, 공원등, 보안등) LED 실내조명등(공장등, 면조명, 다운라이트, 직관등, 벌브)을 제조에 나서며, ISO14001 환경 보증 스템 및 ISO9001 품질보증시스템과 기업부설연구소 인증까지 받았다. 레딕스는 지칠 줄 모르는 노력과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가정과 사회, 그리고 세계의 창조 경제를 이끌고 있다.

▲ 관저종합복지관 조명기부
▲ 관저종합복지관 조명기부
특히 레딕스는 기존제품의 저가격과 경쟁하면서, 경쟁사와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기술개발만이 살길이라는 신념으로, 소형화, 고출력화, 지능화, 저가격화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가로등 및 보안등은 국내 도로 가로등과 동일한 배트윙(박쥐 날개) 형식의 배광곡선으로 뛰어난 균조도를 실현했다. 지난 2011년에는 한밭대학교 교정 가로등 광 효율 또한 설치 당시와 그의 동일한 광효율을 자랑하고 있다.

▲레딕스 제품 경제적 이득=AC 직결형 구동드라이버 IC와 독창적인 방열기구를 개발해 LED 조명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컨버터의 전해 콘덴서를 반도체 부품으로 대체함으로써 LED 조명수명을 극대화 시켜, LED 공장등, 다운라이트, 벌버등을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LED 실외조명등과 LED 실내조명등 등 레딕스의 LED 제품으로 교체 시, 1년 6개월이면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어 전기료 절감에 따라 설치한 기업과 학교 등은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소)의 솔리드형 방열장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고, 1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초소형, 초경량 LED 조명 제품개발을 진행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기존 조명등의 크기와 무게를 1/4 수준으로 줄여 LED 조명 가격을 하락을 선도해 소비자의 부담도 대폭 줄여가고 있다. 또한, 32W 형광등을 대체할 13W LED 직관램프 개발 성공으로 지능형 LED 지하 주차장등을 다양한 시설에 LED 조명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기술 및 제품개발은 2013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본격 설립해 각 분야의 연구원 및 고경력 기술 전문가 구성을 통해 개발되고 있다. 특히 LED 조명의 가장 중요한 방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연구원이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현재 800W~1kW급의 고출력 LED 조명등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 갈마초 투광등기부
▲ 갈마초 투광등기부
▲각종 인증·특허 비상 준비=대전과 함께 성장의 길을 걷고 있는 레딕스는 기업부설연구소, 사회적 기업,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에스코(ESCO, Energy Saving Company)사업 면허도 취득해 LED 조명 보급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또 KC 인증을 비롯해 KS 인증, 고효율 등의 제품인증과 ISO 9001과 ISO 14001 인증과 각종 특허, 디자인, 실용신안 등의 지식재산권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조달청에 다양한 LED 조명 제품을 등록했다.

주요 납품처로는 한밭대학교, 대전오정동농수산물시장, 충무체육관, 대전중앙시장, 아산 풋살경기장, 대전지방국세청, 서대전세무소, 대전관저복지관, 대전시설관리공단, 서울시성북구청, 대전교육청(대전과학영재학교), 공주시청, 대구보훈병원, 대한적십자사 등 대전 및 중부 지역의 정부 및 공공기관 등이며, 이들과 함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레딕스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영업이익의 3분의2를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물품적 지원과 금품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대전시복지협의회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의 취업기회 제공과 복지환경 개선, 나눔 실천을 통한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서구 관저복지관 LED 조명교체와 유성구행복누리재단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전시교육청(갈마초)에 4600만원 규모의 고효율 LED 투광등을 지원해 체육관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2.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3.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