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오늘부터 정례회

내달 15일까지 감사·의안 처리- 국립의료원 유치 등 현안질의

세종시의회(의장 임상전)는 15일부터 7월15일까지 한달간 제31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첫날 15일 오전10시 제1차 본회의 개회로 포문을 연다.

윤형권 부의장은 현재 확산 중인 메르스와 관련한 의료기관 부재 등 취약 의료여건 개선을 촉구한다. 제2국립의료원 유치 및 MRI장비 설치와 함께, 감사위원회 기능 내실화와 생활권별 학교신설 시 수영장 시설 확대 등에 대한 긴급 현안 질문에 나선다.

향후 1년간 활동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이날 처리된다.

이밖에 올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 보고에 이어, 경제산업국을 통해 '2015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사업'에 대한 성립 전 예산 사용계획을 별도 보고받는다.

16일부터 2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2015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를 실시하고, 실국별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심도있게 검토한다.

각 상임위별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과 올해 행감 결과보고서, 상정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의 처리는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같은 달 10일부터 14일까지는 예결산 특위를 열어 지난해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의결한다.

제2차 본회의는 같은 달 15일 행감 결과보고서 채택 및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처리 등의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세종=김공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