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화 봉송 주자들이 11일 대전 시내를 거쳐 시청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전시는 11일 오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전구간 성화봉송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10분부터 진행된 행사는 대전시립무용단의 성화맞이 '선녀춤'에 이어 권선택 시장의 환영사,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축사, 조직위 성화봉상단장의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오후 1시 50분부터는 둔산동 방죽네거리에서 대전시청 남문광장까지 약 1.2㎞ 구간에서 29명의 주자들이 성화봉송을 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환영사에서 “전국을 달려온 성화에는 경제가 살아나고, 사회가 안전해지길 바라는 온 국민의 염원이 담겨 있다”며 “이번 대회가 역대 최고의 경기로 치러지길 바란다”고 했다.
성화는 성화봉송단장의 답사 뒤 다음 봉송지인 청주로 출발했다.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는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시를 비롯한 전남·북 일원에서 170여개국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