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 동문과 대전지역 학부모 28명으로 구성된 시민모임은 “국제고는 지역우수자 전형 비율이 10%를 넘기기 어렵다”며 “원도심의 1300여명의 학생을 수용했던 대전고가 없어지면 주민들의 인근학교 취학 권리가 빼앗길 수 있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이어 “대전고가 동문과 학부모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국제고 공모 접수를 진행했다”며 “대전고가 100년을 지켜 온 대전의 살아있는 역사현장인 만큼 교육감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고운 수습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