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는 응급실 외부 또는 의료기관 내 별도로 분리된 진료시설로, 메르스 의심증상자가 응급실 출입 이전에 진료를 받도록 하는 공간이다.
선별진료소에서 전화를 통해 응급실 내 의료진과 통화해 메르스 의심환자로 판명되면 보건소가 진료에 나서고, 메르스 의심증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됐을 때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대전에는 ▲충남대병원 ▲대전선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한국병원 ▲유성선병원에 각각 건물 밖 텐트 형식으로 선별 진료소를 마련했다.
충남은 ▲단국대의과대학부속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 ▲홍성의료원 ▲당진종합병원 ▲보령아산병원 ▲서산중앙병원 ▲공주의료원 ▲천안의료원 ▲태안군보건의료원 ▲예산종합병원에 각각 마련됐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방문한 후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났다면 자택에 대기한 채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메르스 콜센터 번호는 '044-719-7777', 지방자치단체 콜센터 번호는 '지역번호+120'이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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