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 1990년 문을 열고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과학교육 사업을 펼쳐왔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협력 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9월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진로직업체험박람회와 청소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와 창의적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허태정 구청장은 “유성은 6개의 대학이 있는 교육도시이자 대덕특구가 있는 과학도시”라며 “국립중앙과학관과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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