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5일 기획재정부에 2016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예산안에는 청주공항활성화 재기획용역에서 제시된 공항 시설 개선사업 목적으로 평행유도로 신설(340억원)과 활주로 갓길포장(13억원), 비상용 통합 접근관제센터 착공(78억원) 등 431억원이 반영됐다.
청주공항을 위한 국비지원은 해마다 있었지만 이처럼 대규모 금액이 편성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변 의원은 “2016년 부처예산안에 청주공항 관련예산이 431억원 포함된 것은 지난해부터 청주공항 시설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국토부의 예산안은 기재부와의 최종 협의를 거쳐 정부안으로 확정되며, 국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최소망 수습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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