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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줌in]중소매장 냉난방 전기료 잡아준다

SKT 스마트 에너지관리 서비스

승인 2015-06-04 18:14
신문게재 2015-06-05 7면

박수영 기자

SK텔레콤은 중소형 매장 에너지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에너지관리 서비스(WEMSㆍWholesale Energy Management System)'가 선정돼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스마트 에너지관리 서비스' 시범사업은 SK텔레콤이 지오비전(상권분석시스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SGA는 사업 주관을, 중소 전문기업인 엔코디는 H/W장비와 알고리즘 개발을 맡는다.

'스마트 에너지 관리 서비스'는 지금까지 단일 대형 건물 위주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 BEMS나 대형 공장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 FEMS와 달리 중소형 매장ㆍ점포에 적용되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며, 본사 관제실에서 개별 매장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WEMS가 적용되면 매장 주변의 유동ㆍ상주ㆍ거주 인구는 물론, 영업장의 매출ㆍ내방객ㆍ에너지사용 추이 및 프로모션 캘린더 등 내부 데이터와 공공 데이터(온도ㆍ습도 등 날씨)에 기반해 매장 내방객을 예측하고, 냉난방 에너지를 최적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수동 또는 센서 등에 기반한 냉난방 관리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WEMS를 통해 점주는 매장 내 에너지 소비 현황 및 누적 추이 등을 PC와 스마트폰ㆍ태블릿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매장 외부에서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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