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위원장은 이날 도의회에서 열린 '메르스 확산 방지 긴급회의'에서 “6월중 개최되는 장애인체육대회 및 도민체육대회와 관련 전염병 위기경보 경계단계에 준하는 조치로 많은 학교가 휴교했다”며 “학생들의 대회참여가 어려움에 따라 지속적으로 동향을 예의주시, 대회규모 축소 개최 또는 연기할 것”을 요청했다.
제21회 충남장애인체전은 12~13일 부여에서 제67회 충남도민체전은 18~21일 예산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종필 의원은 “도내 의료기관(보건소, 병의원)을 총동원해 확산방지와 함께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방역 등을 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공휘 의원은 “의심환자 신고시 역학조사 후 필요에 따라 격리병원에 긴급히 이송조치 할 것”을 요구했다.
또 김연 의원은 “도민들에게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등 집중적인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약국에 마스크 등 개인위생용품을 확보하여 수요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