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의 평가는 대전 70개 교고에서 재학생 1만7227명, 졸업생(검정고시 포함) 2036명 등 1만 9263명, 충남은 95개교에서 재학생 2만377명, 졸업생 213명 등 2만590명이 응시했다.
전국적으로는 전국 2078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 322개 학원에서 재학생 54만7786명, 졸업생 7만4003명 등 62만1789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이번 모의 평가는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이 오는 11월 12일 치러지는 2016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6월과 9월 두차례 실시하는 공식 모의 평가 중 첫번째 시험이다.
국어와 수학은 지난해와 같이 선택형 수능에 따라 A, B로 구분돼 시행되지만, 영어는 통합형으로 출제 시행된다.
오전 8시 40분부터 동시에 실시될 이번 모의 평가는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이 출제되며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70% 수준에서 출제된다.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동일하게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하여 실시하고, 오는 25일까지 결과가 통보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영역 A형 28만8241명, B형 33만2867명, 수학 영역 A형 40만2402명, B형 21만2826명, 영어 영역 62만486명,사회탐구 영역 34만8609명, 과학탐구 영역 24만8038명, 직업탐구영역 2만3528명이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6만522명이다.
시험 시간은 1교시 국어 영역이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최대 2과목, 직업탐구 영역은 1시험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4교시에는 선택과목당 30분의 시험 시간을 부여하며, 선택과목별 시험이 종료된 후 해당 문제지는 2분 이내에 회수한다.
오희룡·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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