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장은 “기초 종목 등의 선수를 발굴하지 못한 데다 소년체전을 치르며 서울과 경기 등 거대도시가 메달을 집중적으로 가져가고, 광역시가 선전하면서 메달의 고른 분포 현상을 보인 게 이번 소년체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원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그러면서 “각 시도별 종목별 메달 편중 현상이 심한데 이것이 메달 획득을 위한 전략인가. 교육적 차원에서 학생체육이라면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를 육성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초·중학교 우수선수 발굴 및 연계 육성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우수팀에 대한 지속적 지원으로 학교별, 지역별 전통종목을 육성하겠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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