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5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운영 사업기관으로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이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 받게 됐다.<사진>
서산어린이도서관은‘사찰이 있는 인문학’으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첫 발걸음을 내딛으며,초등생 가족을 대상으로 오전 10~12시까지 강연을 듣고 ,오후1~6시까지 문화재의 산실인 수덕사 탐방으로 불교예술 및 불교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을 듣고, 바로 눈으로 보고 느끼는 탐방활동으로 인문학을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초등생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오는 13일에 경기대학교 신옥철 교수가 안견 및 이응로에 대한 미술이야기로‘그림이 있는 인문학’을 강의하고, 안견기념관 및 이응노생가기념관을 탐방하고,7월 4일에는 생태디자인창의교육원 이사장인 손훈수 강사가 우리나라 전통건축 이야기로‘마당이 있는 인문학’강의와 계암고택 및 정순왕후 생가를 탐방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선자 센터장은“인문학과 도서관의 만남으로 뜻 깊은 시간을 갖았고, 남은 프로그램에 많은 초등생 가족들이 참여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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