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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 제휴카드 상품 잇달아…KB 지역특화 서비스 제공

  • 승인 2015-06-01 18:15
  • 신문게재 2015-06-02 5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최근 카드사들이 특화 제휴카드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고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제휴카드로 맞춰 다양한 혜택을 제공,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1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최근 유성구 인터시티 호텔에서 '제휴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대전오월드와 대전시티즌 등 지역 대표 기업들과 손잡고 대전 지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제휴카드는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이들 제휴업체와 지역 특화 제휴카드 출시, 지역민을 위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오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대전시티즌 축구 경기 입장권 50% 할인 등의 지역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YG엔터테인먼트와 제휴해 YG 특화서비스를 탑재한 '우리YG체크카드를 출시한다. YG 공연티켓 할인과 YG eshop 할인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젊은 층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온라인몰 할인, 온라인서점 할인, 토익응시료 할인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신한카드는 야구팬을 위해 LG트윈스와 제휴, 'LG트윈스 신한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LG트윈스 정규 시즌 홈경기 3000원 할인, 잠실경기장 내외부 매장에서 LG트윈스 용품 구매시 10~20% 할인 혜택을 준다.

특히 야구장 내 '신한TNG전용출입구'에서 교통카드처럼 단말기를 통해 자동 결제 후 입장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나이스데이터와 단독제휴를 맺고 국내 최초로 개인사업자 전용 체크카드인 'N파트너스 멤버십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세무서비스로 부가세 환급 지원 서비스와 전담세무사 일대일 지정 상시 무료 세무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카드는 교육 전문업체 대교와 제휴를 맺고 '대교 삼성카드 & POINT'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눈높이 학습지 등 대교의 교육 상품 이용하면 교육비 10% 할인 혜택(월 1만원)이 있다. 이동통신, 병원, 해외직구 활용 시에는 이용금액의 2%, 음식점, 온라인 쇼핑몰, 학원 이용 때에는 이용금액의 1%를 적립해 준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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