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영양과 인성이 한데 어우러진 '흥미진진(興味眞珍)'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눈길을 끌었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영양교육연구회(회장 홍정남 이하 영양교연)주관으로 영양과 인성이 가미된 영양교육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영양교연은 주말을 활용해 공주 신월초에서 도내 영양교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과 인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흥미진진 영양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직무연수는 영양교육과 더불어 인성까지 끌어 올리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영양교연이 직접 기획하고 발행한 '영양·식생활'교재를 활용해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영양교사들의 수업을 직접 시연하는 형태로 진행, 연수의 열기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전국영양교사회 김진숙(서울양목초 영양교사) 회장은 '학교급식 정책과 영양교육 방향'이란 주제특강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영양교사의 수업능력 향상과 다양한 영양교육 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식습관 형성을 위해 교사로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천안 삼은초 김은경 교사가 '농촌사랑! 우리 지역 농산물이 좋아요', 홍성 홍주초 한미선 교사와 홍서 덕명초 조성임 교사가 각각 '영양만점! 골고루 먹어요', '환경사랑! 음식물쓰레기를 줄여요'라는 주제로 수업시연을 보였다.
내포=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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