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서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비까지 확보된 관저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 및 둔산동 일대 황톳길 조성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이 구청장과 같은 당인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과 박범계 의원의 역점사업이기 때문에 제동을 걸었다는 논란이 일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서구의회는 지난달 29일 열린 제2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3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관저다목적체육관 건립)과 둔산동 일대 황톳길 조성사업비(국비)를 원안 통과(의결) 시키는 등 슬그머니 꼬리를 내렸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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