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되는 어린누에는 무균시설을 갖춘 사육실에서 애누에를 열흘간 인공사료를 급여해 키운 것으로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개 일반농가에서는 온습도 관리가 어려운 가정집 방에서 누에를 사육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져 병에 대한 저항성이 낮아지고 누에상태가 균일하지 못한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잠사곤충사업장은 매년 알에서 3령까지 키운 어린누에를 도내 잠업농가 신청량의 80% 수준까지 공급하고 있다.
누에는 당뇨병에 효과가 있어 최근 건강 기능성 보조식품 및 의약품으로 꾸준하게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귀농귀촌인들이 귀농작목으로 선택하고 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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