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대전지역 발주량은 500억원을 넘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다음주 집행되는 입찰을 분야별로 보면, 정보화 사업이 국가 수문기상 재난안전 공동 활용시스템 구축사업 등 116건에 751억원으로 가장 많고, 일반용역은 영국왕립학회 특별전 개최 대행용역 등 127건에 293억원, 건설용역은 1200톤급 수산자원조사선 설계용역 등 5건에 13억원이다.
조달청에 따르면, 정보화 사업은 80억원 이상 1건을 제외한 115건이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간 경쟁대상 입찰로, 전체의 69.9%인 525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반용역은 4건을 제외한 123건이 10억원 미만 사업으로, 전체의 66.9%인 196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약방법별로 보면,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 사업, 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92.3%인 9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행사대행용역, 장비 유지관리용역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2.0%, 2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 발주량의 경우 대전시는 본청 524억원, 서울지방청은 269억원 등 2개청이 전체의 75.0%를 차지했으며, 기타 인천 등 10개 지방청 264억원이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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