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대전 서구 건양대 메디컬캠퍼스에서 열린 '제8차 ACE(학부교육 선도대학) 포럼'에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가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
'대학구조개혁평가'의 근거가 될 '대학 평가 및 구조개혁을 위한 법률안'이 여전히 국회에 계류중인 데다 대학구조개혁평가 가집계 결과 통보도 당초 예정보다 1주일가량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황 부총리는 28일 건양대에서 열린 '제8차 ACE국내포럼' 참석에 앞서 건양대 의대생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대학구조개혁과 관련해 “학령인구 급감,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새로운 수요창출이 요구되는데 대학이 소극적으로 임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갈등요소를 관리하고 자율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뒷받침함으로써 고등교육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었다.
이날 포럼은 전국 27개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ACE) 중 24개교와 비회원교 15개교 대학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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