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덕암축구센터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최 감독은 배번 1번이 마킹된 유니폼을 받은 뒤 “당장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대전을 미래 비전을 가진 팀”이라며 “대전이 추구하는 '색'을 만들고 유망주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유망주 발굴 등 대전의 미래 발전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최 감독은 그러면서 “2주 휴식기에 김영민 수석 코치가 팀을 잘 이끌어 주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포항전은 전적으로 김 코치에게 맡기고 팀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6월 3일 열리는 홈경기에 포커스를 맞춰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최 감독은 2017년 12월까지 대전시티즌과 계약을 맺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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