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길수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사서 |
저서로는 「인간혁명 전12권」, 「신인간혁명 현 23권」, 「나의세계교우록」과 대담집으로「21세기를 여는 대화 A토인비」, 「인간혁명과 인간의 조건-앙드레말로」, 「20세기 정신의 교훈 M 고르바쵸프」, 「지구대담 빛나는 여성의 세기로 H. 해더슨」 등 다수가 있다.
저자는 청년들에게 젊음은 그 자체로 가장 아름다운 힘이며 재산이며 청춘 그 자체가 무한한 창조력으로 가득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은 이상, 꿈, 희망이라는 보배를 능히 품고 아름답고 소담스러운 열매를 맺어 우리 인생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그들만의 특권이라 말하고 있다.
젊음 안에는 무한한 창조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배움이 있고 그 배움이 청년의 특권이며 권리라 말하고 있다.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고 무한한 힘과 생명력이 느껴지는 청춘이란 단어는 5월의 신록과 같이 인생에 있어서 푸르름으로 다가온다.
저자는 청년들에게 '일류'가 되라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일류'는 다른 사람을 헤아리는 마음을 소유한 자,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진 자를 가리킨다. '자신'만을 위해 젊음을 태우는 사람이 아니라, 인생의 참된 깊이를 알고 고난의 길도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저력을 발판 삼아 '사회에 공헌'할 목적을 가지고 젊음을 태우는 사람을 '일류'라고 부른다. 여기서 작가가 청년들에게 시사하는 바는 시선을 내 '안'으로 집중시키지 말고, 내 '밖'으로 돌릴 것을 말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젊음의 우정을 말하며 공통된 목적이 있을 때, 진정한 우정이 되고, 그렇지 않을 때 도리어 야합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전 세계를 무대로 '전쟁 반대', '핵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는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는 '큰마음을 먹고 첫걸음을 내딛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청년'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청년뿐 아니라 청년의 시기를 보낸 기성세대들에게 젊은 시절을 되돌아보고 마음의 청춘을 되찾게 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이야 말로 인생의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고 살아가기 위하여 현실에 대한 자신과 용기가 있는 힘을 필요로 한다.
'내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을 위해서, 세상을 위해서' 좋은 일을 하는 것. 그러기 위해서 '보배와 같은 힘'이 용기라고 말한다. 그래서 '용기'는 '정의'와 하나임을 알 수 있다.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은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다. 감사하는 마음은 아름답다. 자신과 인연이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의 여유가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
우리는 누구나 한번쯤은 살아가면서 감당하기 어려운 절망의 늪에 빠질때도 있다. 나에게만 닥치는 어렵고 힘든 시기라고 생각하기도 하면서 현실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저버리기도 한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 순간순간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용기 있는 행동은 위대한 변혁을 가져온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힘과 용기와 인생의 참된 깊이를 가진 청춘이며, 인생을 설계하고 재도약할 시기라는 것을 저자가 보낸 청년 시절에 대한 글들을 통해 오늘의 청년, 청춘들에게 재도전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
이 책, '지지 않는 청춘'은 청년들과 이 시대를 함께하고 있는 모든 세상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희망의 메시지다. 나이를 막론하고 삶의 목적이 아름다운 젊음이야말로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진정한 최고의 봄날이고 지지 않는 청춘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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