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7·28일 양일간 당진정보고에서 '제17회 충남상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꿈과 열정을 키우는 행복 충남상업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교 상업계특성화고 학생 355명과 세종특별자치시 1개교 22명 등 377명이 참가, 그동안 배운 실무능력을 뽐낸다.
이번 대회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창의적 상업실무능력과 정보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오는 9월 개최하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할 충남 대표선수 선발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대회종목은 금융실무, 취업진로포트폴리오, 회계실무, 비즈니스영어, 창업아이템, 쇼핑몰디자인, 정보활용능력, ERP(전사적 자원관리), 세무회계실무, 경제골든벨 등 경진 9종목과 경연 1종목이다.
도교육청 박춘란 부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상업·정보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창조 시대와 정보화 시대를 선도하는 능력 있는 직업인과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된 의미 있는 대회”라며 “상업·정보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 육성하고 변화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상업경진대회는 상업·정보계 학생들이 졸업 후 금융기관, 서비스직종, 공공기관 등에서 직업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상업·정보계 특성화고의 위상회복과 더불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를 조성하는 대회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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