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백 예미지]살기좋게 지었더니 전국에서 알아보네

[금백 예미지]살기좋게 지었더니 전국에서 알아보네

  • 승인 2015-05-27 13:44
  • 신문게재 2015-05-28 9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 죽동예미지 투시도
▲ 죽동예미지 투시도
향토주택건설업체인 금성백조주택이 연이어 내놓은 아파트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면서 주택분양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금성백조는 충청지역에서만 아파트를 공급해왔던 지역업체라는 꼬리표를 떼어버리고 이제는 명실상부 전국구 주택건설업체로 대형 주택건설사들과 어깨를 견주고 있다.

예미지라는 브랜드를 통해 전국의 주택공급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금성백조는 그동안 분양했던 관저5지구 예미지 아파트를 비롯해 동탄2신도시 예미지, 세종 예미지, 죽동 예미지를 통해 명품 아파트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이들 아파트를 통해 예미지는 ‘잘 지은 아파트’라는 인식을 뛰어넘어 ‘투자자들이 시선을 모으는 아파트’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갖게 됐다. 더구나 저금리 기조 속에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예미지라는 브랜드가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 성공 분양의 여세를 몰아 금성백조는 향후 수도권지역에서의 추가 분양에 앞서 예미지 브랜드 알리기에 올인한다는 전략이다. <편집자 주>


▲명가의 풍경 관저 예미지= 금성백조가 지난 4월 공급한 대전 서구 관저지구C1블록 예미지의 청약접수 결과, 최고 6.3대 1, 평균 4.3대 1의 경쟁률로 전타입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주택형별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75㎡A타입은 183가구 모집에 540건이 접수되어 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75㎡B타입은 197가구 모집에 355건이 접수돼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는 403가구 모집에 2519건이 접수돼 최고 경쟁률인 6.3대 1을 나타냈다. 95㎡타입은 99가구 모집에 327건이 접수돼 3.3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번에 공급한 관저지구C1블록 예미지는 올들어 대전지역에서 처음으로 공급한 아파트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994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아파트가 관저지구에서 분양돼 투자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관저 예미지는 단지 인근에 입주 10년 이상 된 아파트들이 2만2000여 세대에 달해 30~40대 젊은 부부층이 주로 밀집해 있다. 이렇답보니 신규 아파트 공급에 대한 분양 가치가 높고, 신규 주택공급이 부족한 계룡시 일대에서도 관저로의 주거수요가 유입돼 인근 주거지역의 대기수요 역시 높다.

▲ 세종 예미지 거실
▲ 세종 예미지 거실
기존의 관저지구 아파트들은 개별난방을 이용하고 있지만 관저 예미지의 경우 도안신도시의 열병합발전소의 열에너지로 난방시설을 계획해 지역난방을 이용한다.

관저지구는 최근 들어 도안대로, 도시철도2호선, 발전기술연수원 등 많은 개발 호재들이 잠재된 지역으로 관저4지구를 포함해 1만여 세대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앞으로 기존의 관저와는 다른 도시형성이 예상될 뿐더러 구봉산이라는 뛰어난 자연적 위치에 편리한 교통와 다양한 프리미엄으로 대전시 신규 주거단지로의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금성백조의 분석이다.

▲수도권에서도 통하는 동탄2신도시 예미지= 금성백조는 관저지구 분양에 앞서 지난 3월 동탄2신도시 A11블록에서 예미지 451세대를 공급했다.

2012년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A17블록 예미지의 성공분양에 이어 동산2신도시에서 두 번째로 선보인 예미지로서 지난 2년간 성장한 예미지의 브랜드 파워와 1차 예미지의 호평, 최적의 분양시기라는 요소가 맞물려 계약 4일만에 계약이 마무리되는 등 최단시간 완판 기록까지 세웠다.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의 청약접수 결과 최고 80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평형 1순위 마감됐다.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13가구(특별공급 38세대 제외) 모집에 7061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84㎡타입으로 75가구 모집에 5995명이 접수해 약 8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96A㎡형은 3.34대 1(225가구 모집, 752명 접수) 96B㎡형은 2.77대 1(113가구 모집, 314명 접수)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됐다.

전용 96A㎡형은 3.34대 1(225가구 모집, 752명 접수), 96B㎡형은 2.77대 1(113가구 모집, 314명 접수)의 경쟁률을 보였다.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에서도 실속형으로 꼽히는 전용 84㎡형의 경쟁이 치열했다.

전용 84㎡의 경우 4Bay로 구성되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공간구성 및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해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 세종 예미지 주방
▲ 세종 예미지 주방
중대형 평면인 전용 96㎡A와 96㎡B의 인기도 상당히 높았다. 전용 96㎡A형은 넓은 거실과 주방, 안방의 드레스룸이 특징으로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여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금성백조는 최근 신규분양 시장이 중소형 위주의 공급으로 쏠린 가운데, 중대형 면적에 대한 수요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동시에 공간 효율성까지 갖춘 실속 설계로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평을 내렸다.

또 이미 입주를 시작한 시범단지 북측에 자리잡아 생활환경까지 편리해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을 뿐더러 북동탄에 중대형의 희소성이 더해져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높아진 것이 최단계약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진다.

▲세종시 특별건축구역 설계공모 1위 예미지= 지난해 9월 금성백조가 분양한 세종 예미지는 12개 주택형에서 모두 당해지역 청약자수가 배정세대수를 훨씬 넘어 당해 마감을 기록했다. 세종시 전체에서 2-2생활권, 그 중에서도 P4블록 예미지에 대한 뜨거운 수요를 반증한 것이다.

세종시 최고청약률도 경신했다. 2011년 세종 1-5생활권 L1 포스코 더샵 레이크파크 84C형이 141.05대 1인 반면, 세종 예미지 112AT㎡형이 165대 1로 최고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84A형은 26세대 모집에 3148명이 접수해 121대 1을 기록했으며 가장 많은 세대수를 차지했던 59㎡형 역시 166세대 모집에 4833명이 몰리며 29대 1을 기록했다.

금성백조는 설계공모에서 2-2생활권 설계공모 18개사 중 가장 우수한 점수로 1위를 기록, 유일하게 심사위원 만장일치를 받아 전국적으로 예미지의 상품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의 대기업 건설사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시장에 대한 분석과 상품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된다.

세종시 2-2생활권 11개 필지는 건축법 일부규정을 적용하지 않거나 대폭 완화, 통합하는 제도인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 창의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창출을 목적으로 지정한 ‘디자인 자유구역’인 특별건축구역은 높이ㆍ인동 간격 등 건축규제를 완화해 설계를 공모, 해당 건설사와 유수 설계업체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세종시 2-2생활권은 올해 세종시 분양시장 중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첫 마을’로 불리는 2-3생활권의 북쪽에 있으며 P1부터 P4까지 모두 7490세대가 분양된다. 세종시 2-2생활권은 일찌감치 행복도시의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으며 그 중, 금성백조가 분양한 P4구역은 상업시설이 밀집한 중심상업지구에서 가장 인접해 있고 3개의 근린공원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최고의 입지로 손꼽힌다.

▲ 동탄2신도시 예미지의 침실
▲ 동탄2신도시 예미지의 침실
미래가치 또한 뛰어나다. 국세청, 영상홍보원, 우정사업본부, 소방방재청이 도보로 이용가능한 초근접 위치이며 개발계획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과 설계공모를 통해 조성되는 차별화된 도시계획, 외관역시 세종시 내의 유일한 특별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대형 시장 공략했던 죽동 예미지= 금성백조가 2013년 10월 유성구 죽동지역에 공급한 ‘금성백조 죽동 예미지’역시 투자자들의 인기를 모았다. 죽동지구 예미지 청약결과는 그동안의 타사 청약과는 다르게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951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 기타지역에서 2541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전용 74㎡는 57가구 모집에 815명이 지원해 1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는 675가구 모집에 1557명이 지원해 2.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중소형, 중형평형만 공급하던 추세에 예미지가 죽동지구에서 중대형 평형을 공급해 주택 분양시장이 술렁이기도 했다. 이 가운데 101㎡는 1순위 219가구 모집에 169명이 지원해 0.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사실 중대형평형을 원하는 수요자들은 청약통장을 만들어 두지 않기에 이점을 고려한다면 선전했다는 반응이다. 이를 입증하듯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01㎡ 3순위 모집 시 50가구 모집에 486명이 지원해 9.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1㎡는 1~3순위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죽동지구 예미지의 경우, 부동산 경기 침체기 속에서도 입지와 상품, 예미지 브랜드의 3박자가 고루 갖춰진 데다 저렴한 분양가 등의 장점으로 수요자들이 몰려든 것으로 파악됐다.

죽동지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개발사업으로 대전시 유성구 방현동, 신성동, 죽동 일원에 위치한다. 지구 내에서 먼저 한국타이어 연구소가 들어섰다. 상주인원은 450명이며 2020년까지 점차 늘어 900여명이 상주할 계획이다. 생산용지에는 IT와 R&D위주의 19개 업체가 입주를 확정해 3000여 명의 인구가 유입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또한 3529가구(17만 6816㎡), 단독주택 231가구(5만 8363㎡)가 조성될 예정이며 1만1087명의 유입 인구가 예상된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은 “아파트를 짓는데 어느 한곳 소홀히 살피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예미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거주민들을 위해 준공 이후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아파트를 명품주택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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