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스포츠 꿈나무]서산여중 사격부

“지난대회 아쉬움 털어낼 것”

▲ (왼쪽부터) 오정은, 김어진, 이미현 선수

“작년의 아쉬움을 올해는 시원하게 털어내고 싶어요.”

여중 사격의 명문 서산여중 사격부는 올해 소년체전에 대한 각오를 이렇게 전했다.

서산여중 사격부 3학년 이미현, 김미현과 2학년 오정은은 올해 전국체전 여중부 사격 공기권총 충남 대표로 출전한다.

재작년 우승했던 사격이 지난해 순위에 들지 못하며 큰 아쉬움을 남겼던 만큼 올해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며 눈에 질끈 힘을 준다.

오정은은 올해 사격대회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 3관왕에 오르는 등 서산여중 사격의 선봉에 서 있다.

이미현도 전국대회에서 2차례나 우승을 하는 등 정상급 중학 여자 사격선수로 우뚝 서 있고, 김어진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서산여중 사격의 트로이카로 활약하고 있다.

이병섭 지도교사는 “올해 대회에서만 5번 우승을 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소년체전에서 선전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