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에 따르면 국도의 지선은 기존 국도의 본선과 인근 교통·물류 거점인 도시·항만·공항·산업단지·물류시설 등을 연결하는 도로로, 국도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물류를 원활히 하는 데 필요한 국가 기반시설이다.
4개 시·도가 건의 중인 국도의 지선은 9개 노선 총연장 111.5㎞로, 충남 4개 노선 46.2㎞, 울산 2개 노선 12.4㎞, 경북 1개 노선 20.9㎞, 전남 2개 노선 32.0㎞ 등이다. 도내 4개 노선은 ▲제1호선의 지선(논산시 노성면~계룡시 엄사면 10㎞) ▲제23호선의 지선(공주시 탄천면~논산시 상월면 8.5㎞) ▲제32호선의 지선(당진시 사기소동~석문면 16㎞, 당진시 송악읍 11.7㎞) 등이다. 제1호선과 제23호선 지선은 지난달 개통한 호남고속철도 KTX 공주역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제32호선의 지선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와 아산국가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정을 요구 중이다.
이번 공동건의문은 청와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와 국회의장,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정책위의장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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