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인구 20만명 회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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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인구 20만명 회복 박차

지난달 19만9984명 자치구 '꼴찌'… 연축지구 등 도시개발사업 시동

  • 승인 2015-05-25 16:28
  • 신문게재 2015-05-26 2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대전 대덕구가 연축지구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인구 20만명 회복 의지를 다지고 있다. 대덕구의 인구는 도안신도시 등 지역 내 신도시 및 세종시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지난달 말 기준 19만99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전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대덕구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해 2년 내 인구 20만명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25일 대덕구에 따르면 현재 추진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은 옛 남한제지ㆍ쌍용양회ㆍ풍한방적 부지를 비롯 신탄진재정비촉진지구, 신탄진(상서, 평촌)프로젝트, 효자지구, 연축지구, 대전산업단지재생사업 등이다.

▲옛 남한제지ㆍ쌍용양회ㆍ풍한방적 부지=우선 옛 남한제지 부지(신탄진동 100-1)는 지난 1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 이후 각종 영향평가 절차를 이행 중으로, 오는 11월 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에 이어 내년 초 착공될 예정이다.

옛 쌍용양회 부지(석봉동 483)는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재심의가 진행중이며, 다음달 심의를 통과하면 7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에 이어 12월 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풍한방적(엑슬루타워 2차) 부지는 지난 22일 주택건설 사업계획 변경이 승인됐으며, 2017년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연축지구=대덕구의 숙원사업인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도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정부가 30만㎡ 이하의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지방이양을 추진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숨통이 트였기 때문이다. 이 뿐만 아니라 회덕IC건설 및 대전역~세종시 간 BRT사업 추진 등으로 주변여건이 유리해 지면서 사업성도 증가했다. 대덕구는 30만㎡ 이하로 사업방향을 다시 수립했으며, 7월 타당성 용역을 발주한다. 앞으로 연축지구에 대한 전략적 특화 기능 등을 면밀히 검토해 지속 보완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도시공사와 협조체제 구축하고 대전시에 행정적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주변 여건 개발=대덕구는 대전산업단지 재생이 본격 시작되면 대전산단 내 자투리 땅에 주거지역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대전산단 재생사업 촉진을 위해 중리동~평송청소년 문화센터 간 연결도로인 동서번영로(가칭) 건설을 통해 기반시설을 강화한다. 아울러, 금강 로하스 프로젝트 사업이 완료되면 신탄진재정비촉진지구, 신탄진(상서, 평촌)프로젝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덕구 관계자는 “향후 신문교, 충청권 광역철도망이 구축되면 대덕구의 주거환경은 더 좋아질 것”이라며 “2017년 12월 옛 남한제지(2294세대), 쌍용양회(872세대), 풍한방적(765세) 부지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20만명은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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